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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 장영애 5번째 개인전 4.5-18 2018-04-04  
  작성자 : 관리자  
 





장영애 5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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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5일 - 4월 18일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삶을 살아가는 생명체로써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어하고, 바라보게 되는 자기애를 기저로 삼고 삶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이것은 본능적으로 주어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에 마음을 뺏겨 물에 빠져죽게 된다. 프로이트는 자아의 애정이 너무 과장되서 자기 자신을 리비도(성적대상)의 대상으로 삼는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의 모습에서 나르키소스처럼 깊은 애정이 생기게 하지 않을지라도, 혹은 오히려 혐오감을 느낄지라도, 누구나 자기 자신을 곳곳에서 여러 가지를 통해 보게되고 의문을 던지게 되고, 대화를 하게 된다. 누구나 겪는 사춘기때 우리는 스스로와 가장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교육과 훈련과 사회화를 통해서 조각하고 장식하며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무리안에 다수와 같은 색으로 움직이게 된다. 나의 거울보다는 타인의 거울을 통해 나를 보게 되고 나의 시선은 나를 향하는 시간보다 이름있고, 권위있는 누군가의 반사판이 되어주기 바쁘게 되는 것 같다. 어쩌면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사는 이들이 우리가 아닐까.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타인에게 나또한 그들 중 한사람이듯,

이것이 살아가기에는 편리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인기드라마 여주인공 머리를 따라하고, 트랜드에 맞는 유행을 쫓고, 같은 이슈에 관심을 갖으며 포털에서 보여주는 해드 뉴스에 댓글을 달고 있다. 누군가의 무엇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나르키소스의 극단성까지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하다. 남들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나에게는 이번 전시는 나의자아의 한 귀퉁이를 투영할 수 있는 작은 거울이다.

그래서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2017년도부터 인물, 사물, 동물,여행시 만난 사건들을 기록해놓은 스케치나 일상에서 나의 생각을 스케치 해 놓았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범하지 못한 내면의 나의 모습들을 작업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한다. 앞으로의 나의 작업은 그게 무엇이든, 어떤 형태든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나의 작품이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나와 소통할수 있는 거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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