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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앙상블 파르베와 함께하는 책 읽는 가을밤 9.27(유료)

2020-09-23

작성자 : 관리자

제130회 우리소리우리가락

앙상블 파르베와 함께하는 책 읽는 가을밤
2020년 9월 27일(일) PM. 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주최_우진문화재단
주관_앙상블 파르베
후원_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연문의 063)272-7223
전석 10,000원 카카오톡_플러스친구 예약시(20%할인)
예매처_문화N티켓, 문화통신사

￭ PROGRAM
1부 :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위화)
Narrator_ 소종호

Johannes Brahms (1833–1897)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Clarinet, Cello, and Piano Ver. : trans. by A. Manuel De Col )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Adagio (arr. by Veronica K.)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Symphony No.7 ‘Leningrad’ in C Major Op.60
Allegretto (arr. by Veronica K.)

2부 : Jazz (토니 모리슨)
Narrator_ 소종호

George Gershwin (1898-1937)
Rhapsody in Blue
(arr. by Veronica K.)
Louis Prima (1910- )
Sing Sing Sing
(arr. by Veronica K.)

<Farbe’s Note>
작가는 경험적 통찰로서 글을 이루어나가며, 우리 또한 자기만의 경험과 느낌으로 책을 읽어내려갑니다. 독서란 작품에 겹겹의 연상을 더하여 동조와 반박을 통해 다채로운 시간으로 거듭납니다. - 위화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중에서.

음악가가 작품을 탄생시키고 청중이 이를 공유하여, 원작의 화성과 더불어 마음속에 나만의 화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또한 문학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을 헐어 쓴 글의 힘’이라는 글귀에 매료되어, 연주가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공감을 느끼고, 음악과 문학이 만나는 어느 지점이 존재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이 연주회는 출발합니다.
문학에 흐르는 선율을 연극배우의 모놀로그와 함께, 그리고 음악을 서술하는 앙상블 파르베의 연주를 통해, ‘책읽는 가을밤’에서 문학과 음악의 동반을 여러분과 함께 실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