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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회)9월-샤갈, 러브 앤 라이프 & 이응노, 낯선 귀향 2018-08-21  
  작성자 : 관리자  
 




제189회 /우/진/미/술/기/행


너무~~나 뜨거운 여름입니다. 비도 없는 폭염에 고생들 많으셨지요. 이제 말복도 지났고 처서지나면 그 기세도 한풀 꺾이겠지요. 여름 마무리 잘 하시어 몸도 마음도 산뜻하게 가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여름휴가를 마친 미술기행이 하반기 투어를 시작합니다.
9월에는 올 여름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던 화제의 샤갈 전을 보러갑니다. ‘색체의 마법사’로 불리는 샤갈의 색은 물론, 그의 삶과 사랑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획전입니다. 언제 보아도 다시 보고 싶은 샤갈전, 놓치지 마세요.
내려오는 길에 대전 이응노미술관에 들릅니다. 이응노화백이 프랑스로 주거지를 옮긴지 60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프랑스 유수의 미술관들이 소장한 이응노의 걸작들이 한국에 왔습니다. 세르누쉬 미술관의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이 직접 기획하고 작품을 선별했다는군요. 이 전시를 보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이응노 화백을 깊이있게 알아볼까합니다.

미루면 후회하는 여행, 한 달 동안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우진미술기행~
참가는 반드시 전화로 접수해주시고, 참가비 입금으로 예약을 마무리해주세요.

**우진미술기행 참가비 취소 환불 규정

여행자의 귀책사유로 여행자가 계약해제하는 경우(당일여행인 경우)
ㅇ 여행개시 3일전까지 취소 통보시 ⇒ 전액환급
ㅇ 여행개시 2일전까지 취소 통보 ⇒ 요금의 10% 배상
ㅇ 여행개시 1일전까지 취소 통보시 ⇒ 요금의 20% 배상
ㅇ 여행개시 당일 통보하거나 연락없이 불참할 경우 ⇒ 요금의 30% 배상
소비자피해보상규정(재정경제부 고시 제2006-36호)



□ 샤갈, 러브 앤 라이프
6. 5 - 9. 26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5, 6 전시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이 2015년, 2016년 이탈리아의 로마와 카타니아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공개된다. 샤갈과 그의 딸 이다가 직접 기증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삽화, 조각, 모자이크 등 미술의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운 샤갈의 종합예술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하고, 그의 사랑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또 샤갈의 삶과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한다. 국립 이스라엘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화상과 자서전 '나의 인생'에 실린 삽화로 시작되는 전시는 샤갈의 성장 과정과 작품 배경부터 이해하게 해준다.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기도하거나 아버지가 일터에서 돌아와 씻는 모습, 어머니의 무덤 등을 묘사한 작품을 보면 샤갈의 사랑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 만하다. 고향을 방문했다가 그린 '비테프스크 위에서'는 샤갈의 작품에서 반복되는 주제를 담고 있다. 비테프스크의 하늘을 떠다니는 남성은 고향을 떠나 방랑하는 자신과 유대인을 상징한다.'색채의 마술사'로 알려진 샤갈은 원색뿐 아니라 무채색에도 마술을 부릴 줄 알았다. 판화와 에칭을 통해서다. 그는 성서, 니콜라이 고골의 '죽은 영혼', '라퐁텐의 우화', 아내 벨라의 책에 실린 삽화를 열정적으로 작업했다. 책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그린 게 아니라 그 분위기와 감정을 그림 안에서 표현해냈다. 삽화보다는 글을 곁들인 독립적인 작품에 가깝다.샤갈의 대표 연작 '연인들'도 볼 수 있다. 아내 벨라에 대한 크나큰 사랑에서 시작된 주제다. 그에게 사랑은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그래서 연인들은 보금자리 같은 꽃다발에 파묻혀 있거나 하늘을 두둥실 날고 있다. 강렬한 색채도 특징이다. 이보다 더 충만한 사랑은 예루살렘 하사다 병원의 유대교 회당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재현한 전시실에서 느낄 수 있다. 샤갈은 '흙이 열에 의해 하늘로 변신한다'면서 1950년대부터 스테인드글라스에 관심을 가졌다.이 작품은 12개 창문에 야곱의 후손으로 구성된 열두 지파(支派)를 묘사했다. 러시아에서 보낸 유년기의 기억과 자신이 즐겨 그리던 동물, 종교에 대한 헌신까지 한꺼번에 담겨 있다. 당나귀와 비둘기, 올리브 나뭇가지와 와인잔 등을 새겨넣은 창문을 통해 총천연색 빛이 어둠 속으로 쏟아진다. 소박하고도 우아하다. 세상을 구김 없이, 따스하게 바라본 샤갈의 눈빛을 닮았다.


□ 이응노, 낯선 귀향 -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7.13 - 9.30 / 이응노미술관

2018년은 이응노 화백이 <도불전(渡佛展)>을 개최하고 유럽으로 건너간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작가는 동아시아 미술을 모태로 구현해 온 자신의 예술 세계에 유럽의 추상주의를 접목하는 파격적 변신을 감행했다. 이후 불가피한 역사적 &#8729; 정치적 환경 속에서 이응노는 프랑스 국적을 선택했고,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여생을 마감했다. 국경을 가로지르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경험했던 이러한 삶의 여정으로 말미암아 이응노의 예술은 한국 미술뿐 아니라 프랑스 미술에도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최근 몇 년간 프랑스에서는 이응노의 작품이 갖는 미술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 파리 세르누쉬 미술관의 <서울-파리-서울>전을 필두로 2017년 세르누쉬 미술관의 <이응노: 군중 속의 사람>전, 퐁피두 센터의 <이응노 기증전>, 그리고 테사 헤롤드 갤러리의 <기호의 춤: 이응노 · 조르주 노엘 · 마크 토비>전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미술계의 중심부는 이응노를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세르누쉬 미술관의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은 프랑스에서 이응노에 관한 근래의 미술사적 평가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의 비평적 관점은 프랑스 문화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이응노의 성과를 주로 연구해 온 기존의 시각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인다. 따라서 이응노미술관은 마엘 벨렉을 초청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타자의 관점으로 해석한 이응노의 예술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마엘 벨렉은 프랑스 세르누쉬 미술관과 퐁피두 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이응노 작품 29점을 이응노미술관이 대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소장처를 벗어나지 않은 세르누쉬 미술관 작품들을 특별히 한국의 관람객들을 위해 이응노미술관에 전시하면서 이 프랑스 기획자는 그와 함께 작품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온 이응노의 낯선 귀향을 새롭게 이해해주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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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안내

-일 시 : 2018년 9월 15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대전 이응노미술관
-진 행 : 홍화영(우진문화재단 이사)
-참 가 비 : 일반 40,000원, 초등생이하 35,000원(교통비, 관람료, 자료집, 여행자보험료 포함)
*점심 불포함, 개별 점심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 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063-272-7223

*우진문화재단은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우진문화공간은 토요일마다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매우 번잡합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장시간 주차로 인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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