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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기행

이달의 미술기행

172회(3월)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백남준,서울에서

2016-02-05

작성자 : 관리자

제172회 /우/진/미/술/기/행

2016년 첫 미술기행을 준비했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지만 봄이 머지 않았습니다. 이제 미술은 현대인의 교양필수가 되어가는 것 같지요.^^ 올해도 우진미술기행과 함께 한달에 하루 나를 위한 배려의 시간 가지세요.~

3월 기행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과 작고 10주기를 맞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돌아봅니다. 먼저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백남준 전을 봅니다. 2월29일은 백남준의 서거일입니다. 갤러리현대는 80년대 백남준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갤러리로서 그와의 길고 각별한 인연을 애틋한 회고전으로 보여줍니다. 사간동은 학고재와 국제갤러리 등 대표 화랑들이 즐비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함께 볼수 있으며 멋진 카페를 즐길 수 있는 장소지요.

오후에는 용산으로 옮겨 국박에서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전을 봅니다. 리히텐슈타인공국의 소장품 중에서도 명품만을 추렸다는 이번 전시에서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의 작품으로 눈호강을 하시고, 국박의 크고 작은 다른 전시들도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미루면 후회하는 여행, 우진미술기행 참가는 반드시 전화로 접수해주시고, 참가비 입금으로 예약을 확인해주세요.

**우진미술기행 참가비 취소 환불 규정

* 출발일 9일전 전액환불

* 출발일 8일전 20% 배상

* 출발일 1일전 30% 배상

* 당일 통보시 50% 배상

소비자피해보상규정(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 2000-21 호)

□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 -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2015. 12. 12 – 2016. 4. 10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오스트리아의 가장 오래된 귀족 가문의 하나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핵심세력이었던 리히텐슈타인공국은 현재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잡은 작은 나라이다.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수집했던 미술품은 유럽의 왕실 박물관 중에서도 유명하며, 르네상스에서부터 바로크, 근대 비더마이어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수많은 명작들을 소장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중 회화, 조각, 공예, 판화, 태피스트리 등 엄선된 작품 120여점을 선보이며,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플랑드르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대표 작가들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바로크 시대의 특별한 예술 세계를 다각도에서 비교, 조망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전(全) 유럽의 화가’라 불리던 시대의 거장 루벤스와 동시대 작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이 활동했던 17세기 유럽은 종교적, 정치적 대립이 커지던 갈등의 시대이자, 상업과 무역, 과학의 발달 등으로 새로운 시민층이 성장하던 풍요의 시대였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 예술가들은 작품 속에 어떠한 가치를 구현해 냈는지 역사적 맥락을 토대로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전시작품 : 회화, 조각, 공예, 가구, 판화, 태피스트리 등 약 120여점

□ 백남준, 서울에서

2016.1.28.~4.3 / 갤러리현대 신관, 본관

갤러리현대가 백남준 작고 10주기를 맞이하여 마련한 전시. 백남준의 활동, 유산과 그 의미,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현대와 백남준 선생 사이의 각별했던 우정을 바탕 삼아 그가 한국에 남긴 주요한 작품 40여 점을 선별하여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1990년 여름, 백남준 선생이 자신의 평생의 친구였던 요셉 보이스를 추모하며 갤러리현대 뒷마당에서 행한 진혼굿 퍼포먼스 <늑대 걸음으로 (A Pas de Loup)> 이후 소장해온 당시의 오브제들과 기록들을 26년만에 전시하고 있다.

1988년 9월 14일, 백남준 선생의 한국 최초 개인전을 개최한 갤러리현대는 이후 수 차례 백남준 선생의 전시를 개최하고 한국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선생의 위대한 예술세계와 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국내외 많은 분들이 백남준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행안내

-일 시 : 2016. 3. 19 (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참고사항일정안내 : 오전(갤러리현대&북촌일대에서 식사), 오후(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갤러리현대

-진 행 : 하유진(우진문화재단 큐레이터)

-참 가 비 : 일반 40,000원, 초등생이하 35,000원

(교통비, 관람료, 자료집, 여행자보험료 포함)

*점심 불포함, 개별 점심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화접수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가능합니다.)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272-7223

*우진문화재단은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우진문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번잡합니다. 공간 주차가 어렵고 장시간 주차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