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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회(11월) 아니쉬 카푸어 & (불)가능한 풍경 * 인사동 화랑가 2012-11-07  
  작성자 : 관리자  
 




제148회 /우/진/미/술/기/행


완연한 가을이네요. 저희 우진문화공간 담쟁이도 제 몸을 뜨겁게 불사르더니 이제 몇 장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기행은 리움미술관의 아니쉬 카푸어 전과 플라토미술관의 ‘(불)가능한 풍경’ 전, 그리고 인사동 사간동 화랑가 나들이를 합니다.
거대조형물은 도시의 인상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범죄도시로 알려졌던 시카고를 예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형조각 ‘클라우드 게이트(구름 대문)’를 아시나요. 이제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기 위해 시카고를 찾는다 할만큼 세계적인 관광명물된 ‘클라우드 게이트’의 작가 아니쉬 카푸어는 인도출신의 영국 조각가입니다. 동양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아니쉬 카푸어의 개인전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작들이 선보이고 있다니 기대되시죠^^. 남은 시간은 인사동과 사간동에서 가을정취에 푹 빠져보실 수 있도록 가을나들이를 할까합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반 고흐’전은 고흐의 파리시절 유화와 자화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전시오픈초기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12월 기행으로 미루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참가신청은 전화로 먼저 해주시고 참가비를 입금하여 완료해주세요. 참가비입금이 안되면 신청이 취소됩니다. 우진문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번잡합니다. 공간 주차가 어렵고 장시간 주차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진미술기행 참가비 취소 환불 규정
* 출발일 9일전 전액환불
* 출발일 8일전 20% 배상
* 출발일 1일전 30% 배상
* 당일 통보시 50% 배상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 2000-21 호)


□ 아니쉬 카푸어 Anish Kapoor
2012. 10. 25 - 2003. `. 27 / 삼성미술관 리움

아니쉬 카푸어는 1954년 인도 뭄바이에서 출생하여 19세에 영국으로 건너가 혼지예술대학과 첼시미술학교를 졸업했다. 성장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동서양의 사상과 문화를 두루 접한 카푸어는 특정한 예술 형식을 좇기 보다는 보편적인 예술 개념과 정서를 작업에 담아 왔다. 1970년대 후반, 특유의 근원적이고 명상적인 작업으로 시작된 카푸어의 예술에는 존재와 부재, 안과 밖, 비움을 통한 채움, 육체를 통한 정신성의 고양 등 이질적이거나 상반된 요소들이 대비를 이루면서도 서로 공존하고 소통한다.

1980년대 초, 20대 후반의 나이에 주목받는 신인으로 등장한 카푸어는 1990년에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관 작가로 선정되어 프레미오 2000상을 수상하였고, 이어 1991년에는 영국의 권위있는 미술상인 터너상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2년, 테이트 모던의 유니레버 시리즈인 <마르시아스>, 시카고 밀레니엄 공원에 설치된 <구름 대문>, 뉴욕 공공 조형물 프로젝트인 <하늘 거울>, 2011년 파리 그랑 팔레에서 발표한 <리바이어던>, 2012년 런던 올림픽 기념조형물 <궤도> 등, 지난 10여 년 간 이어진 대형 프로젝트들은 카푸어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그가 현대미술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한결같이 세계 미술계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임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니쉬 카푸어의 미술관 개인전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업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그라운드 갤러리에는 1970년대 말, 그를 작가로서 널리 알린 초기의 독창적인 가루안료 작품, 조각 내부의 빈 공간을 새롭게 인식시켜준 아름다운 보이드Void 시리즈, 건축물을 유기적으로 해석한 작품, 회화와 조각이 공존하는 듯한 거대한 모노크롬 작업,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 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의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인, 붉은 왁스를 사용한 ‘자가생성’ 작업이 설치된 블랙박스는 거대한 창조와 생성의 공간이 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리움 기획전으로는 처음으로 기획 전시실 뿐 아니라 야외 정원에도 대형 조각을 설치하여 환경과 사람을 아우르는 카푸어 예술의 진면목을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 (불)가능한 풍경
2012. 11. 8 - 2013. 2. 3 / 플라토
삼성미술관 플라토는 사유와 담화를 필요로 하는 난해한 현대미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불)가능한 풍경展은 그 노력의 하나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풍경’을 출발점으로 현대미술의 여러 현상을 탐사하며, 더 나아가 풍경으로 비유되는 현실인식의 다양한 경험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풍경은 비단 ‘땅의 모습’일 뿐만 아니라 바람(風)과 햇빛(景)으로 구성된 우리들 삶의 환경으로, 예술가들의 풍경 포착행위는 ‘차경(借景)’, 즉 펼쳐진 환경의 한 부분을 주체의 의도에 따라 선별하여 편집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과거의 풍경에서 주체는 재현을 통해 세계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졌지만, 지식의 허구는 보이지 않는 삶의 불확실성들을 간과하는 결과를 낳았다. 현대미술에서 풍경은 일상적 차원으로의 시점 이동과 여기저기서 획득한 경험적 정보들의 재조립, 재현 너머 공간으로의 이행 등을 통해 잘려진 프레임보다는 훨씬 더 풍부하고 유동적인 범위의 풍경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로써 풍경을 바라보는 행위는 현실을 인식하는 행위와 같은 차원의 실천이 된다.

강홍구, 공성훈,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동연, 김범, 김소라, 김홍주, 문범, 오용석, 이기봉, 이불, 이세현, 정서영 등 세대와 경향을 달리하는 14명의 작가들은 ‘풍경에 대한 사유’라는 단 하나의 지점만을 공유할 뿐, 여러 갈래로 확장하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운동성을 보여준다. 작가들의 무한 상상력으로 채워진 이 전시는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작은 강의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역사적인 장르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현대미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홍구 | 공성훈 |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 김동연 | 김범 | 김소라 | 김홍주 | 문범 | 오용석 | 이기봉 | 이불 | 이세현 | 정서영




□ 인사동, 사간동 화랑가 가을 나들이




□기행안내
-일 시 : 2012년 11월 17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리움미술관, 플라토, 인사동 사간동 화랑가
-동 행 : 조은영 교수(원광대 서양화과, 우진문화재단 미술이사)
*조은영 교수님은 학회 일정으로 동행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참 가 비 :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272-7223
*매주 월요일 휴무
*우진문화공간은 매주 토요일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번잡합니다. 공간 주차가 어렵고 장시간 주차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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