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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5회(6월) - 터키문명전 & 이인성 탄생100주년 기념전 2012-05-22  
  작성자 : 관리자  
 







제145회/우/진/미/술/기/행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들 가슴도 언제나 그렇지요^^ 벌써 상반기 마지막 기행안내입니다. 7,8월은 미술기행 쉬는 거 아시지요?
이달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터키문명전’과 덕수궁미술관의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보러 갑니다. 터키는 우리에게는 친숙한 이미지의 나라인데요, 베일에 쌓인 듯한 신비로운 인상은 있지만 막상 터키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터키 예술가라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오르한 파묵 정도 일텐데요. 이번 터키문명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시리즈로 기획중인 ‘세계문명전’의 일환으로, 유럽과 미국 중심의 문화를 편식하고 있는 우리에게 문화적으로 걸출한 위상을 차지하면서도 학습할 기회가 적었던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터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나 초, 중학생자녀를 둔 분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덕수궁미술관의 ‘이인성 전’은 조선미술의 천재로 불리웠음에도 일제강점기 관제전람회였던 ‘선전’작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온 이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유화보다 더 밀도 있고 유려한 이인성의 수채화는 동양화의 파묵법(먹그림의 거친 비법의 하나)을 연상시키는 토속적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 유학시절 일본인 작가들의 강한 시샘을 받았다는 이인성의 전모를 살피는 전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6월초 예술의 전당에서 ‘루브르박물관 전’(6.5 - 9.30)이 열리는데 전시주제를 ‘신화와 전설’로만 정했을뿐 아직 전시정보가 부족하여 이달에는 가지 않습니다. 그간 서양미술에서 신화나 전설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번 전시내용을 꼼꼼이 살펴 9월에 프로그램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2012년 상반기도 회원님들의 성원과 격려 속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달 기행도 반드시 전화로 먼저 신청해주시고 참가비 입금하셔야 접수가 완료됨을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미술기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취소환불규정을 알려드리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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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2012. 5. 1 - 9. 2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2008년부터 이집트, 페르시아, 잉카 등 다양한 문명을 국내에 소개하는 세계문명전 기획전시를 연속으로 개최하여 매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이 연속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2012년 터키문명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터키문명전은 2010년 말 처음으로 전시 개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2011년도에는 본격적으로 터키문명전의 국내 전시 개최를 추진하게 되면서 각종 대여 협의와 현지 전시 조사 등을 위한 세 차례 이상 현지 출장을 실시하는 등 결코 짧지 않은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터키공화국 측과 협의한 결과, 국내 전시 개최가 결정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례적으로 본 터키문명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 중 최초로 부산광역시립박물관과 순회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서울에서 4개월, 그리고 부산에서 3개월간 총 7개월의 순수 전시기간과 전시 개최 전후로 전시 준비기간 2개월까지 총 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동서 문명의 교차지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웠던 터키의 문화 유산을 조망할 수 있는 드문 기회임이 틀림없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전시에는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미술관, 톱카프궁박물관 등 터키 주요 박물관의 소장품들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터키의 고대문명과 히타이트 제국, 그리스-로마 문명, 동로마제국, 오스만 제국의 황제 술탄을 주제로 하여 총 4부로 구성되었다. 관람객들은 트로이, 아나톨리아, 프리기아 등 신화 속 고대 문명의 유물에서부터, 수준급의 그리스-로마 조각, 비잔틴 성물과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사용하던 국보급 문화재까지 총 152건 187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터키의 다양한 민족성, 종교와 문명을 넘나드는 풍요롭고 눈부신 문화의 향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
2012. 5. 25 - 8. 26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이인성은 1929년 17세의 나이로 일제강점기의 가장 권위있는 전람회인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한 후 1944년까지 입선과 특선을 거듭, 1937년에는 서양화부에 추천작가로 선정되는 당대 제일가는 화가였다. 그러나 이인성의 평가에 대해서는 일제 강점기의 관제전람회를 주무대로 활약했다는 경력에서 오는 선입견이 미술계에 깔려있다. 따라서 이인성 탄생 100주년(1912-50)을 맞이하여 새로운 사료 발굴을 통해 이인성이라는 인물과 작품세계를 재해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작 품 수 : 회화, 드로잉 90여점, 자료 190여점 등

한국 근대화단에서 약관의 나이로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아소(我笑) 이인성(李仁星: 1912-1950)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 지보(至寶)', '양화계의 거벽(巨擘)'으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1950년 비운의 총기 오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 그는 역사의 뒤안길에서 점차 대중으로부터 잊혀져 가는 작가가 되고 말았다.
그의 작품과 예술세계는 그 동안 몇 차례의 추모전과 유작전을 통해 일부가 공개된 적은 있으나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대작들과 예술성 짙은 현존 작품들이 대대적으로 한자리에 전시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연배의 이중섭, 박수근 등이 국민적 화가로 부상하는 동안에도 조선미전 연속 6회 입선(1931-1936) 이후 불과 26세의 나이로 추천 작가에 올랐던 이인성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는 높지 않았다. 그러나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나 화단에서는 그의 천부적 재능과 조형적 감각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인성이 우리 근대화단의 신미술 도입과 정착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로서 맨 앞자리에 설 만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첫째, 초창기 근대화단에서 수채화가로서의 감각적인 기량과 기법의 숙련으로 탁월한 예술적 업적을 일궈냈다는 점, 둘째, 능수능란한 기량으로 정물화나 풍경화도 많이 제작하였지만 특히 인물화에서 한국적인 인물 표현을 정립하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서양의 인상주의나 후기 인상주의의 화풍을 나름대로 발전시켜 향토적인 서정주의의 한 전형을 이루었다는 점 등이다.




□기행안내
-일 시 : 2012년 6월 9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미술관
-동 행 : 조은영 교수(원광대 서양화과, 우진문화재단 미술이사)
-참 가 비 :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272-7223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어서 전화상담에 응할 수 없습니다.
*우진문화공간 주차장 이용시 반드시 예술극장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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