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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9회(10월) 초상화의 비밀&타고르의 회화&장 미셀 오토니엘 2011-10-07  
  작성자 : 관리자  
 




완연한 가을입니다.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고 스카프로 멋을 내기 좋은 계절, 우진미술기행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미술관 플라토를 찾아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제목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초상화의 비밀’전이 열립니다. 한국미술계의 내로라하는 초상화를 모두 모았으며 중국과 일본의 초상화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루벤스의 한국인 초상화도 걸립니다. 200여점에 달하는 초상화의 숲을 노닐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가 시인으로 기억하는 타고르의 회화작품 전시도 함께 관람합니다. 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타고르가 유럽에서 순회전시를 가진 미술작가였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우리 기행팀도 즐겨 찾았던 로댕갤러리가 ‘삼성미술관 플라토’로 새롭게 개관하고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는데요, 20대에 카셀 도큐멘타에 초대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프랑스 현대미술작가 장 미셀 오토니엘의 전시를 봅니다. 플라토는 리뉴얼하면서 아트샵도 리뉴얼했다는군요.^^
반드시 전화로 예약해주시고, 참가비 입금으로 접수를 완료해주세요~



□ 초상화의 비밀 9. 27 - 11. 6 /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의 미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명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9월 27일부터 기획특별전 ‘초상화의 비밀’을 통해 ‘태조어진’, ‘윤두서자화상’, ‘이재초상’과 같이 이미 잘 알려진 초상화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이명기, 김홍도, 박동보, 김희겸, 조중묵, 이한철, 채용신 등 당대 최고라 불려진 대가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국보급 초상화들을 대거 출품하여 주목을 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유럽의 초상화까지 망라하는 국제적 시야에서 조선시대 초상화를 조망하는 최초의 전시로서 총 200여점에 달하는 전시규모는 국내 초상화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초상화 발전의 중심 공간이었던 왕실 내 통치자의 면모와 유교 도덕의 기본이 되는 삼강오륜에 기반을 둔 군신 관계와 사대부 가문의 초상을 살펴보게 되는 1,2부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초상에서 벗어나 자아의식과 정체성이 부각되고 동시에 자유로운 개성과 존재감을 반영하는 일상생활 속 초상화, 사진 도입으로 초상화가 전통으로부터 쇠락해가는 양상을 3부와 4부에서 각각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조선시대 최고 초상화가로 손꼽히는 이명기와 바로크의 거장 페터르 파울 루벤스의 초상화 대결. 임진왜란때 왜군에 포로로 끌려간 안토니오 꼬레아로 널리 알려진 초상 속 인물이 네덜란드 스펙스 무역관장에게 발탁된 조선의 전직관리였음을 밝힌 이번 전시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가 초상화에서 입었던 철릭과 함께, 조선 최고의 초상화가로 불리우는 이명기의 ‘서직수초상’을 최초로 비교 전시하였다. 이명기와 루벤스 중 승리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지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 타고르의 회화 The Last Harvest 9. 20 - 11. 27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이번 전시에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 1861~1941)의 회화작품 49점 및 타고르 관련 서적이 선보인다. “동방의 등불”로 잘 알려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시집 기탄잘리를 통해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일반적으로 그를 시인으로만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타고르는 시와 소설, 연극, 음악, 무용, 회화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회화는 그 가운데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타고르는 생에 가장 마지막 예술분야로 회화에 천착하였고, 그가 남긴 작품에는 그의 사상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회화는 그에게 “삶의 마지막 수확(The Last Harvest)"이라 할 수 있다.
타고르는 20세기 초부터 문화운동을 통해 인도 현대미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지만, 정작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60대 중반부터였다. 당시 그는 범인류주의 사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런 까닭에 그의 회화는 세계 미술과의 교류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던 타고르는 동양미술, 원시미술 그리고 일부 현대미술사조의 흐름을 접하고 화가로서의 자신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그는 그가 갖고 있는 리듬의 감각, 운율을 시각적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타고르는 구미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1930년 5월 파리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다. 이후 6개월에 걸쳐 런던, 버밍엄, 베를린, 드레스덴, 뮌헨, 코펜하겐, 모스크바,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순회 전시를 가졌다. 이들 작품은 서구의 현대미술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유럽 및 구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음악과 글은 벵골과 인도를 위한 것이나 언어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회화는 전 세계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1부 “상상의 동물들”에서는 현실세계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생명체를 소재로 한 작품을 볼 수 있고, 2부 “풍경과 꽃”에서는 점차 자연의 형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타고르의 모습을 보여준다. 3부 “몸짓으로 이야기하는 인물과 극적인 장면”에서는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담긴 그림을 볼 수 있다.



□ 장 미셀 오토니엘 전 9. 8 -11. 27 / 삼성미술관 플라토(옛 로댕갤러리)


현대미술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고자 노력해 온 삼성미술관 플라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 (1964년 생테티엔 출생)의 개인전 ‹My Way›를 개최하여 유리 매체의 아름다운 조형성과 삶에 대한 진지한 주제의식 사이의 상호관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중간 회고전으로 198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 대규모 유리 설치작업까지 작가만의 폭넓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최신작들을 포함한 이번 전시는 오토니엘의 은밀하고 시적인 초기작들을 시작으로 놀라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자전적 경험과 트라우마에 근거한 그의 작업은 유황, 인, 왁스, 유리와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민감한 재료들을 실험해 온 것으로 특징된다. 독특하고 희귀한 이러한 재료들은 대부분 신체에 대한 언급으로서 1990년대의 몸 담론이나 성 정체성 논의와 같은 맥락에 놓이면서도 관객들로 하여금 한 인간으로서 작가가 경험하고 인내해야 했던 고통의 시간을 공감하게 한다. 재료의 아름다움과 혐오감 사이를 오가며 삶의 양가성을 천착해 온 그의 작품세계는 주류 미술계의 개념적, 형식적 계보와는 거리를 둔 '개인 신화'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자연과 유기적 세계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장르의 한계에 도전해 온 작가는 1990년대 중반부터 강인함과 연약함을 겸비한 유리의 무한한 색채와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부터 유리의 조각적 특성을 넘어 새로운 기념비성을 실현한다.



□기행안내
-일 시 : 2011년 10월 22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미술관 플라토
-참 가 비 : 일반 40,000원, 초등생이하 35,000원(관람료,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우체국 402297-01-002647 예금주: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272-7223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어서 전화상담에 응할 수 없습니다.
*우진문화공간 주차장 이용시 반드시 예술극장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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