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공간 - WOOJIN CULTUR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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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1회(5월)기행-이집트문명전 & 박경리타계 1주기기념전 2009-05-06  
  작성자 : 관리자  
 



5월 우진미술기행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강남의 갤러리현대를 찾아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집트문명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박물관 역사 100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기획전입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보면 좋겠지요? 마침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에서 ‘일본근대서양화전’이 열리고 있어 같이 볼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갤러리현대 강남스페이스의 ‘박경리타계1주기추모전-버리고 갈 것만 남아 참 홀가분하다’를 관람합니다. 박경리 선생의 초상화는 물론이고 작가 김덕용이 선생의 작품 이미지를 주제로 작업한 작품과 박경리 선생의 싱거미싱 등 유품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문단의 큰 별이신 박경리 선생의 체취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갤러리현대에서는 전주출신으로 독일에서 작업하고 있는 노은님 전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화로 신청하시고 참가비를 납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가비는 다시 원래대로 환원되었습니다.


□ 이집트문명전-파라오와 미라
4. 28 - 8. 30 / 국립중앙박물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미술사박물관의 소장품 231점을 중심으로 한 기획특별전. 총 4부로 구성된 본 전시는 각각 신과 왕, 그리고 삶과 죽음을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3000년 이상 이어졌던 이집트 문명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부와 2부에서는 이집트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내세관 그리고 파라오를 통해 이집트의 절대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3, 4부에서는 일반 백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3부에서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상을, 4부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죽음과 내세관을 보여주는 부장품과 미라를 선보인다.

1부 “이집트의 신”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을 소개한다. 이집트의 사람들은 오시리스가 죽은자의 세계를, 호루스가 산자의 세계를 통치한다고 믿었다. 오시리스와 호루스 외에도 오시리스의 아내이자 여동생인 이시스, 사크메트, 하토르 등 다양한 신이 숭배되었다. 신에 대한 숭배는 동물 미라의 제작, 석비의 봉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각종 신상이나 봉헌된 석비, 그리고 이집트에서 특별하게 여겨진 동물의 미라를 전시함으로써 이집트의 신을 선보인다.
2부 “신의 아들 파라오”에서는 이집트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데 근간이 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인 ‘살아있는 신’ 파라오를 다룬다. 파라오는 신의 아들이자 대리자로서 이집트를 통치하는 존재였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절대적인 권력으로 위대한 건축물을 건설하고 정복전쟁을 수행하였으며, 나일강을 관리하면서 이집트인들의 풍요로운 농경을 지휘하였다. 그리고 죽어서도 피라미드나 화려한 왕릉에 묻혀 다시 신이 되었다. 파라오와 관련된 유물, 그리고 파라오가 건설한 건축물인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통해 “신의 아들”로서의 파라오를 보여주고자 한다.
3부 “이집트인들의 삶”에서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을 보여준다. 이집트인들은 빵과 맥주를 즐겨 먹고, 미용과 청결을 위해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꼼꼼히 문자로 기록하였다. 이집트인들이 사용한 화장팔레트와 각종 도구, 토기 그릇, 그리고 상형문자가 적힌 파피루스 등을 통해 이집트인들의 삶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집트인들의 삶은 우리에게 전해지는 유물 외에도 무덤 내에 그려진 벽화나 파피루스의 기록을 통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다. 무덤에 그려진 벽화를 영상을 이용하여 제시함으로서 이집트인들의 삶에 보다 가까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4부 “영원에 이르는 길” 에서는 무덤을 통해 이집트인들의 내세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집트에서는 육체가 카(영혼)와 바(기운)의 안식처로서, 육체와 정신이 온전하게 결합될 때 비로소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사람이 죽었을 때 카와 바가 머물 시신을 보존하는 일은 이집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시신을 미라로 제작하고 무덤을 만들어 영혼의 생명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각종 부장품을 넣는 것은 이와 같은 독특한 인간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전시에서는 이집트인들의 무덤인 마스타바에 부장된 부장품들과 미라, 그리고 미라를 지키는 부적을 전시함으로서 이집트인들의 죽음과 내세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 일본근대서양화 전
2008. 11. 18 - 2009. 10. 11 /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2005년 국립현대미술에서 열린 “한국미술100년”에서 한국미술과 비교 작품으로 일부가 공개된 것을 제외하고, 일본 근대 서양화 전체가 전격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해방 후 처음이다. 일본 근대 서양화는 주제별로 인물화와 풍경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료별로는 유화 33건, 드로잉 2건, 판화 4건, 파스텔 1점 등으로 구분된다.
이왕가미술관의 일본 근대 서양화는 영친왕(英親王 1897-1970)이 선택하여 수집한 컬렉션이다.b당시 영친왕은 작품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일본제국미술원장 마사키 나오히코(正木直彦 1862-1940)와 도쿄미술학교장 와다 에이사쿠(和田英作 1874-1959)의 추천을 받았지만, 영친왕은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수집을 거부한 경우도 있었다는 기록이 마사키 나오히코의 일기 『십삼송당일기(十三松堂日記)』에 전하고 있다.

영친왕이 선택한 일본 근대 서양화는 1930년대 일본 근대 서양화 최고 명품의 타임캡슐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유학한 화가들이었다.이들 작품들은 당시 미술대회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지녔던 ‘제국미술전람회’나 ‘이과전’에 출품되었던 작품들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이들 일본 서양화는 일본에서도 그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명품들로, 국내와 일본 학계에도 매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 작품 가운데에는 우리나라에서 조선미술전람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작가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근대 미술을 연구함에 있어서도 매우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또한 작가의 유족들 역시 작가의 초기 작품이 대부분 소실되었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 박경리 타계 1주기 기념전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5. 5. - 24 / 갤러리현대 강남스페이스

한국문학계의 큰 별이자 한 시대를 대표하였던 박경리 선생님의 1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혼을 담아 남긴 박경리 선생님의 주옥 같은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는 시를 주제로 중견작가 김덕용의 작품들이 삽입되어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화가 김덕용이 기리는 박경리 선생님을 작품으로 만나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박경리 선생님의 유품들(재봉틀, 옷, 국어사전 등)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생생한 육성의 영상이 상영된다. 이 전시는 토지문화재단, 마로니에 북스, 안상수 씨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박경리 선생님과 우리네 정서를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해 온 화가 김덕용의 이번 만남은 문학계, 미술계 만의 행사를 넘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 노은님 전
5. 5. - 24 / 갤러리현대 강남스페이스

마치 동화 같지만 강렬한 색채와 붓질로 시선을 사로잡는 노은님 개인전-‘붓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전이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림의 시인’이라고도 평가 받는 노은님의 2007년 이후 2년만에 갖는 개인전으로 2008~2009년 신작 70여 점을 선보인다.
“나는 그림 속에서 세상의 많은 것들을 깨달았고 내가 큰 대자연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작은 모래알 같은 존재임을 알았다”라고 말한 작가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독일로 건너가 타향 살이를 하면서 느끼는 극심한 외로움과 애환들을 오로지 그림으로 풀어냈다.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동화같이 따뜻하고 단순한 형태들은 한편으론 매우 강렬한 색채와 붓질로 대범하게 표현되어 응축된 작가의 내면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함을 풍기는 노은님의 그림은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동양적 감성으로 해석하고 이를 전위적인 표현방법으로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물고기, 새, 하늘, 꽃, 사람 등의 자연물을 단순화된 점과 선으로, 그러나 강렬한 원색의 색채들로 표현해 작품을 통해 밝고도 힘찬 생명의 에너지와 천진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작가는 점점 단순화된 형태의 축약된 점과 선으로써 화려하지만 소박한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는 주로 검은 먹을 써서 화선지위에 그렸지만, 1990년 초반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이후부터는 보다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게 됐다. 유럽에서 작가는 ‘동양의 명상과 독일의 표현주의가 만나는 다리’, ‘그림의 시인’이라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이번 국내 개인전을 통해 과거와는 또 다른 작가 특유의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더 깊어진 작품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기행안내
-일 시 : 2009년 5월 23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갤러리현대 강남스페이스
-참 가 비 : 일반 4만원, 초등생이하 3만원(점심 포함)
-동 행 : 조은영 교수(원광대 미술학과, 우진문화재단 이사)
-문 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272-7223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우체국 402297-01-002647 예금주:우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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