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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 8.30-9.1 (유료)

2022-11-24

작성자 : 관리자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 AGAIN1959’

박동화 작, 안상철 연출

일시 : 2022. 8.31(수)-9.1(목)
오후7시30분.

장소 :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전석 : 15,000원

입장연령 : 8세이상

예약 및 기타문의 : 010-3684-0823

주최, 주관: 사)동화기념사업회

기획의도:
○ 전북연극의 아버지 박동화 선생이 전주에 발을 딛고 전북연극을 꽃 피운지 65년되는 해를 기념하는 작품.
○ 고 박동화 선생의 대표작이며 국립극장 희곡현상공모 당선작(1959) 재연.
○ 화해와 용서를 통해 새로운 열림의 세계를 지향하는 주제 설정.
○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비극과 이를 극복하려는 방법으로서 전통주의, 인간주의, 정신주의, 나아가서 연대감을 가장 잘 보여준 작품.

줄거리:
○ 화해와 열림의 세계. 독백의 실질적인 주체자인 한 남자를 통해서, 현실에 대해 주관적이지도 못하고 의지적인 실천력도 부족한 그는 인간의 삶에 대해서 고민만 하지 그것을 박차고 나아가는 용기가 부족하고, 주변인물과 반사회적 관계속에서 갈등하지만 유일하게 원수의 딸과 연대감을 갖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 3막 5장으로 구성된 작품. 6.25전쟁 직후 검사로 재직했던 민의균은 자신이 검사로 재직하던 중 한 교육자를 범죄자로 몰아 사형을 선고해 죽게 만든다. 그러나 그는 오판으로 인해 심한 도덕적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그의 부친이 경영하는 무역회사에 비서로 채용된 박경순은 민의균이 억울하게 죽은 자기 부친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검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민의균의 아버지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박경순을 그의 아들과 결혼시키려 한다.

민의균은 6.25 당시 포탄에 숨진 아내의 눈빛과 닮은 박경순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경순은 원수를 향한 복수의 감정이 차츰 변해 번민으로 신음하는 민의균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민의균은 자신의 독백을 박경순에게 전하고자 하지만 끝내 독백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죽어간다.

본 사업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2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